▲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지난달 29일 설 귀성객들을 상대로 청주시외터미널에서 농지연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지난달 29일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연금사업 특별홍보를 실시했다.

청주지사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특별홍보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인 육거리시장을 방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사업안내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충북지역 7개 지사도 귀성객이 오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등을 찾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농지연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금년부터 달라지는 농지연금제도는 제도개선를 통해 고령농업인의 생활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담보농지의 평가방법이 공시지가에서 공시지가와 감정평가금액의 70%가치 중 유리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금에 대한 이자율도 4%에서 3%로 하향조정했으며, 농지가격의 2%였던 가입비도 완전 폐지하여 가입농가의 부담을 완화했다.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고령 농업인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에 직접 귀기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