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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형 인간신길수 논설위원, 경제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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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7  16: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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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운 겨울이 되면 우리는 움츠린 어깨를 펼 줄 모른다. 하는 일도 의기소침해지고 왕성한 활동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생활하게 된다. 물론 겨울은 추운 것이 당연하다. 봄에는 나른해서 활동하기 힘들고 여름에는 더워서 그렇고 가을에는 낭만의 계절이라 느슨하고 겨울에는 추워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다면 언제 활동을 해야 하는가.

사람의 성격에 따라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살아온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주로 실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내형인 사람도 있지만 바깥생활에 익숙하지 않거나 귀찮아해서 실내형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실외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밀폐되고 고정되어 있는 공간에서의 활동에 비해 넓게 확 트인 실외에서의 활동은 사람을 능동적이고 진취적이며 도전적으로 만들어 간다.

사람의 일은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것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움직이지 않고 행동하지 않고 이루는 것은 없다. 또한 자신의 삶을 어느 누가 대신해서 살아줄 수도 없는 것이다. 자신만이 자신의 인생을 뜻대로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밖에는 바람이 불고 길가는 꽁꽁 얼어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바라보는 모습일 뿐이다. 내가 지금 밖으로 나가 활동하지 않으면 또 다른 사람이 내가 할 일을 빼앗아가게 된다. 아무리 추운 칼날바람이 불어와도 건강한 신체만 가졌다면 밖에서 활동해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어찌 보면 가장 무서운 것이 습관이다. 한번 잘못 길들여진 습관을 바꾸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다. 물론 좋은 습관을 가졌다면 더욱 권장할 일이지만 잘못된 습관은 하루빨리 바꾸어야 한다. 똑같은 노력을 하는데 성과가 없다면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살아가는 인생은 다람쥐의 인생이다. 사람이 다람쥐와 같은 삶을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실내에서는 사고의 폭이나 시각이 한정되어 있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의 넘쳐나는 정보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다. ‘百聞이 不如一見’이라 했다. 간접적인 지식을 얻거나 듣기만 하는 것보다 한번 보고 체험하는 것이 훨씬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다. 간접경험이 수동적이라면 직접체험은 능동적인 것이다. 사람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요즘 주변을 바라보면 아픈 사람, 죽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 많아진 느낌이 든다. 아픈 사람도 마음가짐이 참으로 중요하다. 우리의 삶이 한번 태어나면 단 한번 죽는 목숨인데도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돈을 잃으면 일부를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또한 건강할 때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고 몸이 쇠약해지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없다.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마음은 아니라고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어찌 할 수가 없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당사자나 바라보는 주변 사람도 마음만 아픈 것이다.

지금 밖으로 나가 바깥세상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 실외형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연의 기운과 세상의 기운을 함께 받아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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