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존 강성모대표에게(좌) 이상근ISO국제심사원협회부회장이 유망중소기업대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세제없이 물로만으로 설거지가 가능한 특허제품을 개발,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본상을 수상한 ㈜이코존(대표 강성모)의 비약적인 발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코존은 최근 ISO국제심사위원회(중소기업청 후원)로 부터 2013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27일 서울역 코레일 회의실에서 상패를 받았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첨단 환경 산업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이 돋보이고 미래 성장가능기업으로 검증되었기 때문.

배선장 심사위원장(ISO국제심사원협회사무총장)은 “이코존의 특허제품 물로만은 일상생활에서 오염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합성세제를 줄이는 탁월한 제품으로 강, 하천의 수질개선은 물론 미래 한국의 주요수출품목으로도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코존은 이날 수상과 병행하여 세제 없이 세탁이 가능한 ‘에코필터’와 ‘에코볼’도 개발, 전국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성모 대표가 3년여에 걸쳐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이 신제품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여 지고 있는 세탁용 합성세제 추방에 대한 주부들의 열망에 따른 것으로 명실 공히 가정에서 세제를 하나 안 쓰고도 생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코존은 최근 지사, 대리점 판매망을 확충, 물로만 제품의 전국적 확산에도 큰 가능성을 열었다. 이 같은 발전은 향후 하천오염과 국정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강, 호수의 녹조방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수자원공사를 비롯 단양군, 양구군, 남양주시 등 지자체에서도 녹조 추방을 위한 대안으로 이코존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 검토가 추진되고 있다.

올해 물로만 제품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주부들 사이에 함성세제 안에 포함된 계면 활성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높아지고 가정에서부터 친환경에 대한 실천운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주부들이 합성세제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는 EM에 비해 시간과 경제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코존 제품을 구매한 후 매니아가 된 안양시 거주 홍모씨(55)는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고 써보니 세제를 안 쓰고도 식기세척이 너무 잘되고 냄새마저 나지 않았다”고 말하고 “비누나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샤워기를 써보니 평소 앓던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피부 건강에도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코존 자화수 물을 받아 음용수로 쓰다 보니 건강도 매우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코존은 현재 50여개소의 신규 대리점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판매실적도 지난해 같은 동기에 비해 10배 이상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내년 상반기 까지 판매 실적은 약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종시 인근 청원군 강내면에 신축공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