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열린 청주 꿈나무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청주, 대전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공연을 펼친다.

청주 꿈나무오케스트라와 대전 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는 26일 오후 5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에서 ‘우리 작은 꿈을 나눠요’를 주제로 교류공연을 개최한다.

청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와 일반 가정 어린이 등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9일 열린 정기공연 등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주니어드림오케스트라는 대전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 7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대전실내악축제 특별초청 공연을 하는 등 음악으로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날 동요메들리, 헝가리무곡, 신 아리랑, 미솔라, 에델바이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기관의 이날 공연은 인접 지자체의 유사 사업 기관간의 업무를 공유하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우정의 시간과 실력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문의는 ☎043-219-1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