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현판식이 열린 5일 오송 C&V센터에서 설문식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박문희 자문위원장,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현판 제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북문로 119안전센터에서 더부살이하던 오송 국제바이오 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영교)가 오송에 둥지를 틀었다.

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5일 청원군 오송읍 생명1로 커뮤니케이션·벤처(C·V) 연구센터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조직위는 이 센터 1층에 입주했다.

현판식에는 설문식 충청도 경제부지사와 충북도의회 의원인 박문희 자문위원장,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이주실 국립보건연구원장 직무대리, 윤여표 오송참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설 부지사는 "1년도 남지 않은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해 관람객과 기업이 만족하고 바이오 미래 비전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바이오 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6일부터 17일간 오송 KTX역 인근인 생명과학단지에서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업비는 국비 67억3천만원을 포함해 232억원에 달한다.

조직위는 코스피 상장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분야별 대표기업 163개사와 해외 바이오 분야 우수기업 60개사 등 223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