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표 신임 한전 충북지역본부장(57)이 4일 취임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충주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사대부고, 한국외대를 나와 1981년 한전에 입사한 뒤 해외사업운영처장, 재무처장, HSSE(보건, 안전, 보안, 환경) 실장 등을 거쳤다. 충북에서는 1999~2001년 지역본부 영업부장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다.

신임 이 본부장은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업무 기본 자세로 정부 3.0시대에 부응해 고객 소통 강화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자구노력 등 뼈아픈 고통을 감수해 경영 정상화로 국민 부담을 줄이겠다"며 "안전과 재난 및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해 고객과 협력사 직원의 행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