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공동개최 협약식에서 이시종충북지사(가운데)와 최복수 청주부시장(왼쪽), 이종윤 청원군수(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2002 바이오엑스포 이후 12년 만에 개최되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최복수 청주부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공동 개최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바이오산업엑스포가 청주·청원 상생발전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행·재정적 협력은 물론,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협약식에서 "청주·청원이 함께 개최하게 돼 그 어느 엑스포보다 성공 예감이 높다"며 "2002년 바이오엑스포 이후 12년 만에 개최되는 바이오산업엑스포는 10년간 급성장한 바이오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의 경험으로 기업, 연구소, 관공서가 다시 한번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성공적인 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해 충북이 바이오산업의 확고한 중심지이며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2014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란 주제로 내년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KTX오송역에서 17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