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은 전교조 충북지부 전임자로 활동하는 교사 3명에게 1개월 이내에 각 학교로 복직할 것을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복직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직권 면직 또는 징계를 받게 된다.

국가공무원법에 교원은 휴직 기간에 그 사유가 없어지면 30일 이내에 임용권자에게 신고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전교조 충북지부 사무실 임대료 지원 사업 등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전교조에 ‘노조 아님’을 통보했고 교육부는 이에 따라 교육감의 허가를 받아 휴직 중인 노조 전임자를 복직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