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사회부문 송옥순(69)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5명 제11회 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도는 23일 각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는 박철선(59) 충북원예농협조합장, 선행봉사부문 수상자는 양산초교 전신구(56)씨, 문화체육부문에선 장남수(62) 극단 시민극장 대표와 유무웅(68) 충북체육회 이사 등 2명이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문화상은 2006년 공직선거법상 부상(시상금) 지급이 위법하다는 판단이 내려짐에 따라 2007년부터 시상을 중단한 뒤 5년만에 부활했다.

한편 도는 '충북도문화상', '충북도장한여성대상', '충북도청소년대상', '충북도농촌소득개발유공자포상' 등 도가 시행하던 각종 상을 1996년부터 '충북도민대상'으로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