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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이 내세울 윤진식 대항마 ‘궁금’“젊은 피 수혈해 충주에선 반드시 설욕”
조영하 기자  |  jyha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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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5  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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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9대 총선 때 충주 출마가 예상되던 이인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고향 충주를 1인 치하에 두어선 안 된다”며 윤진식 대항마를 내세우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통합당 당권 레이스에 도전한 그는 최근 “내년 4·11 총선에선 정치적 고향인 서울 구로에서 출마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거론되는 고향인 충주 출마설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학연 혈연 지연을 고려하면 태어나 20년을 산 충주가 당선되기 좋은 곳은 사실이지만, 어려울 때 힘이 돼준 조강지처(구로)를 버리고 새 장가를 갈 순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고향 충주를 1인 치하'에 두어선 안 된다”며 “나를 대신할 젊고 유능한 주자 2∼3명 가운데 옥석을 고르고 있다”고 언급해 내년 충주지역 출마 후보를 물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가 말하는 1인은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은 17대 총선 때 금배지를 단 정치적 고향인 구로에서 재기 할 것이니, 고향 충주엔 젊은 피를 수혈해 ‘대항마’로 내세워 지난해 7.28 충주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패배한 설욕을 반드시 갚겠다는 의미로 관측된다.

또 당내에서 486 그룹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점과 관련 그는 “자신은 486세대로 불려 지는걸 원치 않는다”며 “40대를 어리다고 생각하는 게 우리사회의 현실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친노세력(혁신과 통합을 의미)과 통합하면 칠삭동이, 시민세력까지 더하면 팔삭동이, 노동까지 합류하면 구삭동이, 진보정당까지 아우르면 만삭동이가 될텐데 아쉽게도 현재로선 구삭동이가 됐다”면서 완전한 야권 통합이 실현되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당권 도전과 관련해서는 “당권은 공중전을 하려는 지휘관보단 실전경험이 풍부한 현장(야전)지휘관이 잡는 것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도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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