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 김효겸 총장(사진)이 충청지역 지방지에 틈틈이 기고한 칼럼을 묶은 칼럼집 '세상 바라보기'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그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략적 사고와 위기관리 등을 주제로 쓴 칼럼 83편이 수록돼 있다.

각 칼럼은 그 시대의 시사점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면서 삶의 지혜, 물과 인간, 가정의 참된 가치, 어린이 성교육과 인성교육, 인구교육, 사교육 대책과 공교육 정상화, 새 역사 교과서 편찬, 교원평가 법제화, 반값 등록금, 대학교육의 질적 성장과 교육부의 역할, 국립대 총장 직선제 역기능, 학교폭력 근절 대책, 교육 전문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총장은 "칼럼은 중립적 시각에서 사회를 관조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독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며 "능력이 비천한지라 그 소임을 충실히 다했는지에는 반성의 여지가 있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2009년 수필집 '맨발의 용기'를 내기도 한 그는 칼럼 외에도 틈틈이 인생의 참된 가치를 찾기 위한 시도 쓰고 있다.

이 시들을 모아 2014년 시집을 내고 올해부터 쓰고 있는 칼럼들은 오는 2015년 두 번째 칼럼집으로 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