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충북 괴산군수가 10일 '2011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친환경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임 군수는 이날 오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양순)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그동안 자치단체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는 농업ㆍ농촌의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 모색을 위해 자연생태가 살아숨쉬는 전국 최고의 명품길인 '산막이옛길'을 조성, 평일 1천명, 주말 1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자연친화적 모델로 개발했다.

또 미래형 대안 농정으로 친환경농업에 중점을 두고 경종과 축산, 임업을 연계하는 자연순환형 농업ㆍ농촌 모델을 구축해 괴산을 '친환경 농업군'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상은 2001년부터 매년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공직 등 20여개 부문에서 봉사와 선행 등을 펼치면서 타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들을 찾아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반기문 UN사무총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박근혜 국회의원, 앙드레김, 조용필, 이승엽, 박지성, 김연아, 조수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분야 인물들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