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3.0 실천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3.0’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정부3.0을 충북의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 ‘충북3.0 실행계획’이 나왔다.

충북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3.0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도와 12개 시·군이 추진할 과제 67건을 발표했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와 시·군 부단체장, 충북도 출연·출자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도내 전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충북3.0의 세가지 전략은 △함께하는 투명한 충북 △일 잘하는 유능한 충북 △도민 중심의 서비스 충북이다.

도는 ‘함께하는 투명한 충북’을 위해 원문정보 즉시 조회시스템, 유해 화학물질 관리정보 공개, 어린이집 운영내역 공개, 지방 행사축제 원가회계 공개, 공공데이터 활용 모바일 앱 공모, 충북복지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 잘하는 유능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인사교류확대, 디지털 협업시스템 구축, 모바일 오피스 기반 구축, 빅데이터 활용 행정서비스 수요조사, 도-시군 영상회의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또 모바일 충북서비스 운영과 모마일 도정알림 서비스, 취약계층 안전서비스, 시군 허가전담창구 확대 설치, 전통시장 스마트-커머스 서비스, 어린이 안전 CCTV 설치 확대 등을 통해 ‘도민 중심의 서비스 충북’을 실현할 방침이다.

민광기 도 창조전략담당관은 “충북3.0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행정부지사와 도청 실국장을 주축으로 하는 ‘충북3.0 추진회의’, 이행과제 담당사무관 중심의 ‘충북3.0 실무회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충북3.0 민간자문단회의’ 등 추진체계를 구축,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