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PSV에인트호번)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1부리그) 아약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후반 23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잡은 박지성은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라 4-0을 만들었다.

8월 25일 헤라클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약 한 달 만에 시즌 2호 골을 작성했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9분에는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힐리에마르크가 골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에인트호번은 후반 30분 현재 4-0으로 크게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