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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 목사 일대기 뮤지컬로'영문밖의 길' 20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공연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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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6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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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세미뮤지컬 '영문밖의 길'이 오는 20일 오후 4시와 저녁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한인재단이 주최하고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와 CTS방송국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신앙정신과 역사의식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낯익은 중견배우들도 눈에 띈다. 주기철 목사역에 한인수, 조재선 엄마 역에 최선자, 오정모 사모 역에 김민정, 시미즈 왜경서장에 신국, 최지화 목사역에 김호영 등 TV브라운관에서 만났던 크리스천 배우들이 함께한다.

평양출신의 주기철(1897~1944년) 목사는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고 반대운동을 해 일제로부터 10년형을 선고받아 복역중 순교했다. 감옥에 있는 동안 가족들은 사택에서 쫓겨나고 평양노회는 신사참배를 국가의식이라는 미명으로 참배하기로 가결하고 주기철 목사를 제명한다. 주 목사는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해방 1년을 앞두고 끝내 감옥에서 병사한다.

청주중앙교회 김길수 목사는 “주기철 목사는 일제의 신사참배와 갖은 핍박 속에서도 일사각오로 믿음을 지킨 믿음의 거장”이라며 “현실과 타협할수 있음에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를 택한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을 통해 신앙인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어떤길을 선택할지 교훈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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