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2013년도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 211억원을 증액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이날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2013년도 2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기정액 대비 210억9457만원이 증액된 1조2369억3678만원을 원안 의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일반회계 세출총액은 2519억2715만원으로 기정 예산액 2491억9368만원 대비 1.09%인 27억3347만원이 증액·편성됐다. 재정경제위원회 소관 일반회계 세출총액은 884억2252만원으로 기정 예산액 832억3402만원 대비 6.28%인 51억8850만 원이 늘었다.
　
특히 기획경제국 일자리창출과는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비가 반영돼 기정 예산액 대비 17.15%인 15억9932만원이 증액됐으며 회계과는 통합시 흥덕구청사 임시건물신축 공사비가 반영돼 기정 예산액 대비 111.37%인 54억7272만원이 증액됐다.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일반회계 세출총액 4774억4398만원으로 기정 예산액 4678억6518만 원보다 2.04%인 95억7880만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 세출총액은 75억9825만원으로 증·감 내역 없이 기정예산액 75억9825만원과 동일하게 의결됐다.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일반회계 세출총액은 2008억9813만원으로 기정 예산액 1988억5514만원 대비 103%인 20억4299만 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 세출총액은 기정 예산액 2141억3243만원 대비 0.73%인 15억6553만원이 증액편성된 2156억9796만원으로 의결됐다.　

김영주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은 국·도비 등의 변경과 추가 내시분, 법정경비 부족분을 반영하고, 통합시 대비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별 사업예산을 조정했다"며 "부서별 예산절감으로 확보한 재원을 재분배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