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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작고 미술인 예술혼 재조명문화재단, 27일부터 개관 1주년 특별 기획전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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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6  0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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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선 作.
근현대 미술사 속에서 충북지역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며 미술사에 족적을 남긴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충북문화재단이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27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으로 충북 작고 미술인들을 돌아보는 '예술과 정신 조명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00년 근대미술의 출발부터 동시대의 미술에 이르는 범위 안에서 미술사적 가치를 지니고 충북미술 발전에 기여한, 충북에 연고를 둔 작고 작가들이자 역사 속에 기억돼야 할 작가들을 조명해보는 자리다.

재단은 이를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독자적 화법을 이룩한 작가, 한국화단 또는 세계화단을 상대로 활동한 작가, 향토화단에서 활동했으면서 독특한 화풍을 구축한 작가들을 선정했다.

재단은 이번 전시가 한국미술사에서 충북미술인의 역할과 충북미술인의 형성·발전 과정을 규명하고 시·공간을 넘어 근·현대미술세계에서 활동했던 작고 미술인을 만나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제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2부는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예술과 정신'전은 한국 근대 조각의 시발점을 연 고 김복진, '한국적 모노크롬 이즘'의 대표적 작가로 불리는 정창섭·윤형근, 현대미술사에서 본격적인 추상회화 2세대를 연 하동철, 동양화가로 생명률을 선보인 변상봉, 현대조각의 대표로 꼽히는 유영교, 문인적 요소가 짙은 화풍을 선보인 이완호, 추상표현주의를 추구한 김창선 등 총 9명의 충북작고미술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재단은 전시와 더불어 다음달 5일오후 2시부터 충북문화관에서 '근대미술의 시작과 충북미술의 역사적 조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충북미술 전개 과정을 역사적 흐름 속에서 파악하는 자리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이라는 큰 틀에서 충북미술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고 작고 미술인이 남기고 간 예술혼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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