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충북국학원과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가 15일 청주 성안길에서 ‘우리 얼 찾기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우리얼찾기운동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충북국학원과 우리얼찾기국민운동본부(이하 얼찾기본부)는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청주 성안길, 오창호수공원, 제천의림지, 청주가경터미널, 오창면사무소 8.15씨름행사장에서 우리 얼찾기 범국민 100만 서명 운동을 벌였다.

충북국학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기용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5천명이 넘게 ‘2013 우리얼찾기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 15일 청주 예술의 전당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얼 찾기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서명하고 있다.

얼찾기본부는 △우리말, 우리역사 교육 강화와 국사를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 △개천절 정부 공식행사에 대통령 참석 △단기 병기 표기를 위한 ‘2013 우리얼찾기운동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명운동은 100만명이 될 때까지 계속되며 얼찾기본부는 17일과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성안길에서 얼찾기 서명운동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가 행복한 얼씨구 대한민국,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얼찾기본부는 지난해 창립해 좋은학교 만들기와 홍익교육 실시, 예절이 살아있는 한민족 고유의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국민 180만 명의 서명 지지를 받았다.

(사)충북국학원은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나라가 위난에 빠져 있을 때 국민 스스로 일어나 위기를 극복하는 민족이다. 우리의 자라나는 세대들이 한민족의 역사와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러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민족의 화합과 번영을 이루어 내는 그 날까지 우리얼찾기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