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 고속도로의 충북 음성군 대소~충주 구간이 12일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했다.

서 장관은 음성군 금왕휴게소(평택방면)에서 한 개통식에서 "이 고속도로가 중부권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통한 고속도로는 대소면과 충주를 잇는 왕복 4차로 27.6㎞ 구간으로, 2007년 8월 첫 삽을 뜬지 6년 만에 뚫렸다.

5천557억원이 투입된 이 고속도로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통 시기를 1년 4개월 앞당겼다.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천공항에서 충주 탄금호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