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2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최근 청주시 조직개편에 따라 새로 설치된 안전행정국과의 첫 시정대화를 가졌다.

이날 안전행정국 소관 총무과, 안전총괄과, 자치행정과, 문화관광과, 체육교육과와 정보통신과의 주요 업무 보고가 이뤄졌으며 지난 달 16일 신설된 안전총괄과의 기본현황과 올해 업무계획 보고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안전총괄과의 안전 강화 사업으로 '생활안전', '인적재난', '자연재난' 분야에 대한 안전종합대책 추진과 민ㆍ관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운동 추진이 보고됐다.

청주·청원 통합실무준비단장 직급 상향 책정과 한시정원 증원, 장애인스포츠센터건립, 청주 흥덕지구 축구공원 조성, 국민체육센터건립 등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시는 이날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446면) 유료화 추진과 관련,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1일부터 유료화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며, 현재 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주차비 징수 문제가 협의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용상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안전행정국과 안전총괄과 신설은 지역현안 추진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직이 전문화된 만큼 주민 편익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