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는 카누의 임지향 등 각 부문에 걸쳐 올해 충북체육을 빛낸 3명을 충북체육상 최우수 선수에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록부문에서는 전국소년체전를 비롯한 4개의 전국 카누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한 카누의 임지향(진천여중 3년) ▲체급부문에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복싱의 김두래(충북체고 1년) ▲단체부문에서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 우승과 개인복식 은메달을 차지한 정구의 전진민(음성고 3년)이 충북체육상 최우수 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단체상은 17년만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음성고 정구팀이 선정됐으며, 우수단체상은 청주남중(럭비), 영동대학교(검도), 제천중(하키), 예성여중(축구), 칠금중(조정), 진천중(핸드볼), 내덕초(야구), 사직초(농구) 등 8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선수상에는 체조 이준호(충북체고) 등 13명, 신인선수상은 씨름 김동환(원평초) 등 12명, 지도상은 카누 김태봉 진천중 교사 등 17명, 공로상은 엄덕용 내덕초 교장 등 7명이 각각 뽑혔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1월5일 오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신관 2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