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화장품·뷰티박람회 개최 이후 화장품뷰티산업팀을 신설해 각종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화장품·뷰티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충북도 뷰티산업 육성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고 화장품 전문산업단지 조성, 연구개발 인력양성, 화장품·뷰티기업의 세계 진출 확대 및 뷰티 관광객 유치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는 특히 화장품·뷰티산업을 종합 컨트롤 할 수 있는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실시설계비(19억6천만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요구했다.

총사업비 450억원이 소요되는 이 센터에는 국제 회의장, 전시판매시설, K-뷰티 창조원, 기업지원 및 공동제작 지원시설, 바이어 미팅센터, 화장품·뷰티 체험시설 등 연구·생산·판매·체험 등을 갖춘 복합기능 시설이다.

도는 또 K-뷰티 홍보와 국내 생산 화장품 판매장 설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TX 오송역사 내에 99㎡ 규모의 전시·홍보·판매관을 설치 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과 화장품·뷰티박람회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주요 전시물을 설치해 뷰티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도록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화장품·뷰티산업 육성 전략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충북을 '화장품·뷰티산업의 메카, K-뷰티의 진원지'로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