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반건설업체 중 ㈜대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액 1위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31일 공시한 '2013년도 건설업체별 시공능력 산정한 결과'에 따르면 대원은 2천947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원건설(1천887억원), 삼보종합건설㈜(1천45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는 ㈜대원이 토목부문에서 1천729억 원, 건축부문에서 2천567억 원, 조경부문에서 87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산업·환경설비 부문에서는 삼보종합건설(주)가 1천148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문건설업체는 ㈜대우에스티(진천)가 시공능력평가액 1위로 조사됐다.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가 31일 공시한 '2013년도 시공능력평가액'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대우에스티(철장재 903억원)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방테크(실내건축 616억원), ㈜에스비테크(강구조물 602억원), ㈜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창호 595억원), 토우산업㈜(토공 387억원) 등의 순이었다.

주요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조양개발(주)가 203억원으로 ▶토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가 387억원으로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대신시스템이 595억원으로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은 계촌건설㈜가 156억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