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대학교는 방사선학과 성열훈(42)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3년판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013 세계 100대 보건전문가에도 선정됐다.

성 교수는 신경다발을 영상화할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RI)의 확산텐서영상(DTI)과 이를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적용해 뇌신경다발 영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한 연구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물리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성 교수는 최근 방사선영상학 분야에서 의료방사선의 피폭저감화법과 디지털의료영상처리에 대한 연구 등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한국자기공명학회에서 젊은 과학자(Bruker)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