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건축공학과 재료시공연구실팀 김경훈·이명호·어량량(석사과정·지도교수 한천구)씨 등 3명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1회 국토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한건축학회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들이 최종 결정된 이번 공모전에서 청주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재료시공연구실팀은 ‘친환경 저시멘트 콘크리트 구조물 구축기술’의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사람과 행복을 이어주는 국토교통기술 - Creative Idea for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국토교통 관련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0일부터 접수를 받았다.

총 131팀이 응모했고 그 중 101팀이 1차 작품 계획서를 제출, 서류심사를 통해 34팀이 선정됐다. 2차 작품 및 발표자료 접수가 7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그 중 28개 팀이 제출해 12일 공개심사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주대 팀은 재생자원을 재활용하고 시멘트의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저시멘트 콘크리트’의 개발과 개량형 에어캡을 이용해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높여 장수명 콘크리트 구조물 구축기술에 관련해 제출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