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빅데이터 생활형 서비스 연구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2013년 대학IT연구센터육성 지원사업(ITRC)' 빅데이터 분야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30억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ITRC는 IT분야의 핵심기술 문제해결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우수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수요기술 기반의 융합 연구프로젝트를 해당 기업과 대학이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빅데이터 분야에는 충북대, KAIST, 연세대학교, 울산과기대가 신청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충북대가 '스마트 공간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라이프 케어 서비스'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한양대 등 대학과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생활형 서비스 원천 기술 및 응용 서비스를 개발해 사업화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인 유재수(정보통신공학부)교수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 공간에서 발생한 이종의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 개인에 직접 활용 가능한 생활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