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기공식이 12일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옛 청주지검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택 충북대총장과 오제세 국회의원, 조재준 청렴연수원장, 학생대표,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청주시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한 총공사비 107억원을 투입해 철근콘크리트조의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00㎡ 건물에 강의실, 대강당, 특수강의실 등과 각종 편의시설, 전산실, 행정실 등을 갖춘 다목적 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평생교육원은 지난 해 10월 옛 청주지방법원 부지에 개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연수원과 나란히 자리하게 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번 충북대 평생교육원 건립은 거점 국립대인 충북대학교가 학교 교육의 한계와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 지식기반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열린교육, 평생학습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학습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사회에 전인교육의 기회 제공과 교육 기부를 실천하는 평생교육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