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한전과 10개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1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충북도내 전력산업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진선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이청학 동반성장담당 처장과 중소기업 협약업체 대표, 자문교수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내 전력기자재 생산업체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구관서 본부장과 협약업체 대표의 기념사, 지역 국회의원 축하영상 상영, 신진선 부지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협약업체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약이 체결됐다.

한전 충북본부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도내 전력기자재 생산업체가 해외 전기 관련 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 협약회사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전문교수의 기술자문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 해외지사를 활용해 전력시장 여건, 수출 가능성 등에 대한 폭넓은 해외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관서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내 우수 중소업체를 발굴해 진정한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며,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해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