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꽃동네대가 올해 교육부의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1단계 평가결과 확정됐다.

교육부는 9일 대학들의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장학금 지급율 등 교육여건 및 성과를 나타내는 교육지표를 정량평가한 뒤 '2013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 72개교를 선정했다.

충북도내에서는 1단계 평가만으로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 꽃동네대학 등 4개 대학이 선정됐다.

또 1단계 평가만으로는 부족한 건국대(글로컬)대학과 한국교통대 등 2개교는 다른 16개 대학 등과 함께 2단계 정성평가를 거쳐 이번달 말 최종 지원대학에 결정될지 여부가 판가름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년 교육역량강화사업부터는 대학의 특성화 및 질적 발전을 유도·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편하는 등 현행 양적지표 위주의 평가에서 질적 측면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로써 도내 대학중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4년재 4개 대학과 전문대로 충청대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모두 7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