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이하 오송단지)의 조기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오송 CEO포럼'이 20일 발족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포럼에는 충북도, 청원군 외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개 보건ㆍ의료기관, 10개 오송단지 입주 기업,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고려대 세종캠퍼스 고려의생명공학연구원이 참여했다.

포럼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회의를 갖고 정부 보건ㆍ의료 정책과 연구개발(R&D) 사업, 보건ㆍ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지난 10월 오송단지 내 보건의료행정타운을 방문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지난해 11월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6개 기관은 이날 타운 내 후생관에서 '오송 입주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