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 이·취임식이 21일 오후 6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과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클럽 365-D(충북)지구 34대 총재에 유재풍(57·사진)씨가 취임했다.

지난 1998년부터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은 유 총재는 청주한벌라이온스클럽 회장, 지대위원장, 지구 제1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인 유 총재는 국민권익위, 충북도선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총재는 “1917년 라이온스클럽이 조직되고 1959년 한국과 1967년 충북에 라이온스클럽이 조직된 이래 최고·최대의 봉사단체가 되기까지 헌신한 선배 라이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께서 쌓으신 봉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시대정신에 걸맞은 새로운 라이온 상을 만드는데 힘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봉사영역과 각 지역클럽의 특성을 살린 상생의 봉사활동을 벌이겠다”며 “봉사 역량을 위한 회원 및 봉사기금 증가, 교육의 내실화, 지역 NGO 및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로 진정한 라이온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