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이 1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59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포상인 '자유장'을 받았다.

유 시장은 지역주민의 의식 개혁과 화합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평소 국가 안보위식 강화를 위해 안보현장 탐방은 물론 자유민주주의 이념 확산을 위해 힘쓴 점이 인정을 받았다.

유 시장은 "앞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애쓰는 유관기관·단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자유민주주의 확립과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도 이날 자유민주주의 수호·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유시장과 같은 '자유장'을 수상했다.

대만 타이베이에 본부를 둔 WLFD는 세계 144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기구로, 1990년 창설됐다. 이 기구는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회원과 인사를 선정, '자유장'과 '봉사장'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