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어머니물사모 회원들이 환경정화활동캠페인을 벌인후 김동성단양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의 도시이자 생태환경의 메카 단양군의 1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5일 오전 9시30분 단양소금정공원에서 공무원, 환경단체 회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녹색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 이후 남한강변 쓰레기 줍기, 합성세제 줄이기 등 환경정화활동캠페인을 벌였으며 군민들을 상대로 탄소포인트제 신청·접수도 받았다.

김동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정과 사회의 합성세제 남용으로 우리의 건강과 강 오염은 아직도 문제점이 많다"며 "생활 속에서 환경보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맑고 깨끗한 단양의 위상을 제고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관내 유치원생과 초·중·고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마련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주었다.

한편 가정과 학교에서의 합성세제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어머니물사모회(회장·허영희) 임원들도 원정 참가,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에 동참,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