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원군 오송역세권 원주민 대책위원회는 23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주는 청주시”라며 “청주시가 다음달 10일까지 개발 참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충북 청원군 오송역세권 원주민 대책위원회는 23일 오송 역세권 개발에 청주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주는 청주시"라며 "청주시가 다음 달 10일까지 개발 참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 "충북도와 청원군은 오송역세권 개발에 온힘을 다하고 있지만 청주시와 시의회는 모로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주시가 역할 분담에 나서지 않는다면 청주·청원 통합 원천 무효화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에 나서는 청주시장과 시의원 낙선운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