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60만번째 입장객의 영광을 차지한 김상대(61·가운데)씨가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송뷰티박람회가 14일 입장객 60만명을 돌파하면서 1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대씨, 60만번째 입장 행운　

○…박람회 입장객 60만번째의 행운은 경남 의령군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대씨(61)가 차지.
　
행운의 주인공인 김 씨에게 김광수 도의회의장이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

김 씨는 "오송 박람회 가면 예뻐질 수 있다고 해서 교회 신도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뜻 밖의 행운을 얻어 기쁘다"며 웃음.
　
해외 바이어 방문 줄이어

○…지난 8일에 이어 14일에도 해외 바이어가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장을 대거 방문.

이는 도내 화장품·뷰티산업의 수출증진과 육성을 위해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유치에 적극 나섰기 때문.

중국, 홍콩, 미국, 일본, 영국, 싱가폴 등 12개국 45명의 바이어들은 오송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기업과 300여 건에 이르는 수출상담을 전개.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초청된 바이어는 화장품 및 뷰티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전문바이어로 구성돼 수출 성약률이나 수출액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
　
쓰레기·악취 등 '3無 박람회'

○…박람회가 관람객들 사이에 쓰레기투기·바가지요금·화장실 악취 등 '3무' 없는 박람회로 인식.
　
이러한 별칭이 생긴데에는 조직위가'화장품·뷰티'라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50여명 씩 행사기간 중 연인원 1200명을 투입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전국지방의원 발걸음 잇따라

○…전국의 기초 및 광역의회 의원들이 박람회장을 대거 방문.

14일 하루에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단 15명,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10명,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17명, 경상남도 의회 18명 등 60여명의 전국의 기초 및 광역의회 의원들이 박람회장을 견학.

앞으로도 15일 은평구의회 18명, 20일 대전시의회 26명,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 80명, 21일 충북시군의장단 24명, 23일 남원시의회 10명,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30명 방문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