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산하 공무원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먼저 소속 직원들의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등록할 '청렴Wallpaper 공모전'을 갖는다.
　
도교육청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컴퓨터의 배경화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홍보할 방침이다.

공모전은 교직원과 학생,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초 대상작은 다음달 초 선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매 분기마다 컴퓨터 바탕화면을 선정된 자료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자가진단을 실시, 청렴의식 수준을 점검한다.
　
자가진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열린마당을 통해 실시하며 부패에 대한 인식 정도, 지인으로부터의 청탁으로 일 처리를 잘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는지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 구성원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부패 요인을 미연에 방지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