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자원봉사릴레이 출발식에서 이시종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있다.

충북지역 69개 단체가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이들 단체의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70여명은 27일 도청대회의실에서 '2013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출발식을 가졌다.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홍보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이시종 지사의 격려와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사업설명, 참여 단체 소개, 릴레이기 전달과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는 5월 3일과 8월 25일 각각 개최되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더불어 성원과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도내 전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자원봉사릴레이는 4월 9일 음성군(사랑손 봉사팀 외 4개 단체)을 시작으로 11월 9일 청원군(양청고등학교 아리솔 외 4개 단체)으로 이어지는 시·군간 릴레이기를 주고받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 이들 단체는 홀몸노인 목욕, 소외계층 집수리, 사회복지시설 이·미용 봉사 등 모두 20여 종의 서민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자원봉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소외 계층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줌으로써 '함께하는 충북'실현과 더불어 도민으로서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