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한 경기변동 예측으로 내수기반을 강화하고, 경제정책 수립 등 지역 경제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청주경제 따라잡기’ 4호를 발간했다.

‘청주경제 따라잡기’에 따르면 지난 9월 청주시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보다 4.1% 상승한 122.7(2005년=100)이다.

수출 규모는 8억900만달러로 충북의 43%, 수입 규모는 5억5천만달러로 충북의 37%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수출은 증가세 둔화로 인해 31.1% 감소했지만 수입은 85.8% 늘어났다.

청주시 고용률은 지난 6월 기준 57.1%로 전 분기 대비 1.0% 상승, 취업자 수가 6천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5%로 전 분기 대비 0.5% 줄어 실업자 수가 1천명 감소했다.

올해 사회적 기업과 노인․여성 등 일자리창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연초 일자리창출공시제 목표(1만748명) 대비 3분기 말 기준 97%인 1만42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줬다.

금융 여․수신(7월) 잔액은 전년대비 최고 8.8%대 증가했지만 어음부도율(9월)은 0.17%로 전년대비 0.02%p 감소했다.

부록에는 최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G20 국가들이 2011년 3.9%, 2012년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OECD의 발표 자료와 한·미 FTA 비준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미 발효된 FTA가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자료를 수록했다.

시 생활경제담당은 “‘청주경제 따라잡기’는 청주시 경제역량, 올해 지역 경제지표, 경제활동 규모, 부문별 경제지표 동향, 오늘의 국내․외 경제동향 등 다양한 경제전망을 분석해 주변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매 분기 다음 달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