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권익위가 주관한 201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24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르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익위는 기관의 주요 민원인, 계약 및 공사참여 업체 관계자 등 외부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경험과 투명성 및 책임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청렴도를 평가한다.

건설청은 다른 중앙행정기관과 달리 공사 현장과 맞닿아 있는 특수성이 있고 2011년도에는 첫마을 입주, 많은 공사의 추진 등에 따라 불만 민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직원들의 반부패 노력을 바탕으로 민원인 등으로부터 청렴도 1위 기관으로 평가 받자 직원 모두 크게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건설청 관계자는 “정부청사·광역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 첫마을 입주 준비 등 행정도시의 순조로운 건설에 더해 이번 청렴도 1위라는 결실은 건설청 이미지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렴대책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 노력을 강화, 내년에도 청렴도 상위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