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대학 IT봉사단이 스리랑카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청대학 IT봉사단이 국제정보격차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우수 IT교육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은 14일 IT봉사단 Arirang팀이 국제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 광화문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IT봉사단(KIV) 시상식에서 우수IT교육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전 세계에 파견돼 IT 봉사활동을 펼친 전국 153개 대학의 봉사단 중 좋은 성과를 낸 충청대학 IT봉사단 아리랑팀을 비롯해 10개 팀 만이 상을 받았다.

충청대학의 IT 아리랑 팀은 심완보 교수를 팀장으로 학생 3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돼 지난 7월 17일부터 한 달간 스리랑카의 통신규제위원회에서 공무원과 장애인학교 IT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50여 명의 공무원과 교사들에게 포토샵, 비주얼베이직, C언어, 인터넷프로그램 등 IT교육과 윷놀이, 한국영화, 한국요리 등 한국문화 보급에도 앞장섰다. 충청대학 IT 봉사단의 활동내역은 현지 신문에 게재되며 스리랑카 전역에 대한민국 IT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