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2012년도 도로명주소 달력을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준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가로 20㎝×세로 30㎝ 규격에 컬러 양면 16쪽인 이 도로명주소 달력을 총 5천600부 제작했다.

달력에는 도로명주소 표기법, 도로 명판, 건물번호판 보는 방법, 청주읍성도와 읍성이 소개돼 있고 시 산하기관 도로명주소와 주요기관 도로명주소도 수록돼 시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달력에 시내 주요 도로 사진을 실어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두께를 얇게 하고 메모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칸을 넓혀 소상공인 등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도로명주소 책자형 달력이 필요한 시민은 동 주민센터에서 도로명주소안내지도 접지형과 함께 담겨 있는 달력을 가져가면 된다.

시 새주소담당은 “달력을 활용한 홍보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장기 홍보 효과가 있어 도로명주소 빠른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