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이면 기업인협의회가 지난 13일 오후 청주 리오관광호텔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송년회를 마련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더욱 뜻 깊게 했다.

이번 송년회에는 남이면 기업인협의회 회원 50여명과 Sunithraarachi Manju inkika(39·스리랑카) 씨 등 남이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겨울철 근로자의 건강지킴·작업병방지·스트레칭 등 건강관리를 강의한 성산한방병원 서하교 원장의 건강지킴 강좌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래·춤 등 즉석 장기자랑, 12월에 생일을 맞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생일파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