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 기념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가 곶감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3시에 난계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군민 모두의 염원 속에 유치한 육군종합행정학교의 이전을 축하하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특별한 자리로 준비했다.

이수연 CJB 청주방송 국악한마당 진행자의 사회로 난계국악단원이 영화 ' 캐리비안의 해적' 배경 음악 국악관현악 연주로 송년음악회 시작을 알리고, 고재록(난계국악단 부수석)씨가 가야금으로 25현 가야금 협주곡 '궁타령의 멋'을 화려한 기교와 경쾌하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여성 7인조 그룹 아리수가 △너영나영 △개타령 △사랑가 등 국악가요로 분위를 고조시키고, 2011난계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상준의 대금협주곡 '서용석 대금산조'를 연주하게 된다.

또한 가수 마야가 △뱃노래 △진달래꽃 등을 난계국악단의 협연으로 국악과 대중가요의 만남 관객들의 흥과 신명을 북돋아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끝으로 우리 민족적인 선율로 인해 대표적인 노래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만든곡, 관현악곡'아리랑 환상곡'으로 송년음악회 피날래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전국 유일의 군립 난계국악단은 올해 정기·상설연주회와 국내외 초청공연 등 100여회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