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습니다”

이종배 충주시장<사진>은 시정방침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 1월부터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일과시간 내 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제증명발급 등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2012년 1월부터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종합민원실에서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간민원실에서는 여권발급 및 교부와 인감증명, 주민등록 등･초본 등 모두 21종의 통합증명 발급 민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이 시장의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보다 민원창구를 찾는 민원이 아직은 더 많다는 점과,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등이 일과시간 내 제증명 등의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 시장은 “이번 조치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야간 민원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등 시민 중심의 고객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