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남부도서관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 중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남부도서관은 현재 외장공사를 마무리해 공정률 71%를 보이고 있으며 내장공사와 기계설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남부도서관은 분평동 1252 일원 터 2천365㎡에 73억9700만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천69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자료실, 간행물실, 자유열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게 된다.

남부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 10만명과 반경 1㎞ 이내 10개 교육기관 학생 1만2천명의 독서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천 청주시 평생교육원 관리담당은 "남부도서관이 건립되면 남부권 주민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행복과 웃음을 주는 도서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