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의 실업률이 2.2%를 기록, 지난 7월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3%포인트 상승했다.

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0월 중 충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명(17.6%)이 늘어난 수치다.

실업률은 지난 7월 2.6%를 기록한 이후 8월 2.4%, 9월 2.4% 등에 이어  2.2%로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10월 보다는 0.3%포인트 높아졌다.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보다 1만4천명 늘어난 78만3000명이고, 경제활동참가율은 0.4%포인트 상승한 62.4%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76만5000명으로, 지난해 10월 보다 1만1000명(1.5%) 증가했다.

농림어업과 광업제조업 취업자는 각각 0.3%와 3.6% 줄었으나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 취업자가 3.4%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비임금근로자는 25만6천명 , 임금근로자는 50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천명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