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에 열리는 4.11 총선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13일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우택 전 충북지사가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내년 4월 11일 제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충북지역에서는 여야 주자 18명이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10명, 민주당 5명, 자유선진당 1명, 미래희망연대 1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18명인데 이는 도내에서 거론되는 입후보 예정자 40여명 중 45%에 달하는 수이다.

충북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는 한나라당 상당구 당협위원장인 정우택(59) 전 충북도지사가 오전 9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흥덕갑에서는 전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인 윤경식(50) 변호사와 최현호(54) 자유선진당 흥덕갑 당협위원장이, 흥덕을에서는 한나라당 소속인 오장세(56) 전 충북도의회 의장과 무소속으로 김준환(55)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충주에서는 맹정섭(51) MIK충주녹색패션산업단지 설립위원장이 민주당으로 등록을 마쳤다.

제천ㆍ단양에서는 한나라당 소속인 민경환(48) 전 충북도의원, 엄태영(54) 전 제천시장과 민주당 소속인 서재관(66) 전 국회의원, 이근규(52)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가 오전 10시를 전후해 등록을 마쳤다.

청원에서는 한나라당의 이승훈(57)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미래희망연대의 손병호(55) 한국다문화지원협의회 상임대표가,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에서는 한나라당의 김수회(47)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청주의료원장을 지낸 김영호(59) 한일중학교 이사장이 등록했다.

보은ㆍ옥천ㆍ영동에서는 한나라당의 박덕흠(58)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과 심규철(54) 전 국회의원, 손만복(61) 민주당 보은ㆍ옥천ㆍ영동 발전연구소장, 민주당의 이재한(48)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