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옥천문화예술회관이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관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옥천군 옥천문화예술회관(옥천읍 문정리)이 주민들의 익어가는 문화예술 사랑으로 올 한 해만 3만여명의 관객이 다녀가는 등 인근 지역(대전,영동) 주민들도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2008년 5월 16일 공연문화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가에 따른 만족과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개관하고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커가고 있다.

군은 주민의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다양한 욕구 증가에 따라 문화적 볼거리 제공으로 매월 1회이상 영화, 연극, 음악, 뮤지컬, 창극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국립민속국악원의 '오늘이' 한국예술총연합회의 '가을음악회'등 국내 최정상 작품들을 공연했으며,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군내 공연예술단체인 '옥천팝스오케스트라 ' 공연과 소명기획의 '7080 낭만콘서트' 등의 기획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무료영화상영, 공연행사, 대관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가고 있다.

군은 향후 국내우수 공연작품뿐 아니라 순수예술인 클래식, 국악,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육아 등의 문제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유아보호방과 휴게시설 등을 갖추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https://ocac.go.kr)를 개설 언제 어디서나 예매가 가능토록 하고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인은 유료 티켓인 경우 50%가 할인되고 있다.

김영숙(48·옥천읍 서정리) 씨는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에게 좋은 영화, 연극,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공연으로 꿈을 꿀 수 있는 건강한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옥천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문화의 흐름에 발맞추어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창조하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