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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택시대란…충북도 대책 '분주''택시법 상정 유보' 반발…7일 여의도서 대규모 집회 예고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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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3  1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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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증차·상황실 설치

택시업계 파업 예고일이 다가오면서 충북 각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도는 지난달 22일 버스업계가 ‘일시 파업’한 후 보름만에 택시가 멈춰서는 상황을 맞게 되자 도내 12개 시·군과 함께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택시업계는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택시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택시를 동원하는 대규모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달 국회가 택시 대중교통 법제화를 담은 택시법에 대해 버스업계의 총파업 등 반발로 본회의 상정을 유보한데 따른 항의표시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지자체는 ‘택시대란’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지난 번 버스파업 때처럼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전세버스, 관광버스 등을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충북도는 12개 시·군에 3일 오후까지 ‘지역별 비상수송계획’을 제출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도는 교통물류과에 비상수송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시·군도 별도의 상황실을 마련해 파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24시간 근무키로 방침을 세웠다.

도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고속버스 업체에도 예비차를 시외 주요구간에 투입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택시 파업’이 현실화되면 현행 시내버스 운행대수를 345대에서 374대로 29대(일반 22대, 좌석 7대) 증차하고, 운행시간도 46개 모든 노선을 오후 10시 30분에서 자정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충북도내 지자체에 등록된 개인·법인택시는 7063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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