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18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드라마 '대장금' '이산' 등으로 인기 높은 한지민을 보고자 일본 전국에서 많은 팬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남성팬과 부부끼리 찾은 팬이 많았다.

팬들의 환호 속에 일본의 국민가요 '위를 보고 걷자'를 부른 한지민은 "행사장에 30-40명 정도밖에 오지 않은 꿈을 꿨는데, 이렇게 다양한 분들이 와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제작 '옥탑방 왕세자'에서 호흡을 맞춘 박유천, 정유미, 이태성의 축하영상도 공개됐다.

일본팬이 출연작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묻자 '이산'을 꼽은 그는 같이 연기한 배우 중에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박유천이라고 답하면서 "오해하지 않기 바란다. 다음으로 소지섭, 이서진을 말할 생각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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